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 책을 읽고

어느 날 서점에 우연히 들러 가볍게 읽을 만한 책을 고르기 시작했다.

문득 눈에 들어온 제목, 바로 꿈꾸는 다락방이었다.

제목을 보고 단순히 어떤 사람이 다락방에서 꿈꾸고 성공한 이야기인가 라고 생각했었다.

책표지에 글자는 작았지만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책 제목보다 더 크게 내 시야에 들어왔다

책의 목차만 읽어 보아도 책을 읽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혀 뒤도 안돌아 보고 고른 책이었다.

지금은 다락방2도 출판되었고 스페셜에디션까지 출판되어 모두 구입하여 읽어 보았다.

 

 

 

목차 중 가장 눈에 들어왔던 내용이 내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바로 이 구절이다.

 

사람은 생생하게 꿈꾸는 그대로 된다.

 

갑자기 이런 말이 떠오른다.

머리는 하늘에 두고 두 발은 땅에 두어라.

 

모든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실적이다.

하지만 우리는 머리도 다리도 모두 땅에 두고 사는 것은 아닌가?

 

이 책에서는 현실을 살아가면서 생생하게 꿈꾸어 이루어낸 유명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예로 실려 있다.

 

글 내용 중에 에디슨의 유명한 말을 소개한 글이 있다.

 

천재는 1퍼센트의 영감과 99퍼센트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내가 알고 있었던 사실은 1퍼센트의 영감보다는 99퍼센트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천재를 그리곤 했었다.

즉 천재는 99퍼센트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고 믿고 있었다.

그래서 나도 무작정 노력하게 되었고 취직을 위해 당시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무작정 시험 준비를 위해 토플이니 영어니 닥치는 대로 공부하였다.

컴퓨터와 관련된 자격증도 이것저것 준비하였다.

딱히 구체적으로 어느 직장을 정한 것도 아니다.

공부하다가 신문을 보면서 어느 기업에서 어느 공사에서 어느 은행에서 신입사원 공채를 하는지 찾아보는 것이 하루의 일상이었다.

 

이 책에서는 가급적이면 구체적인 꿈을 꾸라고 한다.

 

진실은 1퍼센트의 영감이 없으면 99퍼센트의 노력은 소용이 없다는 것이었다.

저자는 바로 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었다.

 

꿈이 있어야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몸과 마음이 따라주는 것이 아니겠는가?

에디슨은 2000번의 실패를 한 것이 아니라 성공을 위해서는 2000번의 실험이 필요했다고 한다.

소망하는 것의 사진을 찍어 간직한다든지 간절히 원하는 것을 글로 적고 말로 표현하기도 하는 등 이 책에서는 생생하게 꿈꾸는 실천적인 방법들도 무수히 많이 소개하고 있었다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여느 다른 책들과 달리 이 책을 읽고 난 뒤에 나의 마음가짐은 사뭇 달라졌다.

그저 머릿속에 지식이나 쌓기 위해 또는 마음의 양식을 쌓기 위해 읽는 책들과는 달랐다.

바로 정신이 확 깨어지고 가장 우선적으로 즉시 나의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기 시작했다.

 

내 집뿐만 아니라 부모님의 집도 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돈이 필요했다.

그래서 10년 뒤에 10억을 모으는 꿈을 설정했다.

내 통장을 스캔해서 그곳에 10억 원이 입금된 통장을 그럴싸하게 꾸민 후 바탕화면에 배경화면으로 지정해서 매일 보고 있을 정도다.

 

이것이 가능할까? 1년에 1억씩 직장인이 어찌 모을 수 있다는 말인가 사람들은 헛된 꿈이니 망상이니 하면서 놀릴 수 도 있을 것이다.

뱁새가 황새 따라가면 가랑이가 찢어진다는 속담이 있다.

사람들은 본인이 뱁새라고 생각한다.

 

만약 황새의 새끼인데 뱁새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어찌되는 것인가?

 

인간은 모두 인간인데 뱁새와 황새의 비유는 너무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닐까?

이는 될 수 있는 일도 미리 스스로 출구를 막아 버리는 꼴이지 않은가?

 

여하튼 이러한 부정적인 말은 저자의 책에서 알려주는 생생한 꿈에 위배된다고 한다.

생생한 꿈. 그리고 목표를 세웠다면 부정하지 말고 그대로 앞으로 나아가고 이를 위한 실천만이 그 꿈을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한걸음씩 걷다보면 어느덧 나도 모르게 태산을 넘어와 있지 않겠는가?

 

이 책에서는 VD로 인하여 두뇌마저도 변한다고 한다.

그리고 상상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신체라인은 물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부터 우리 삶의 모든 곳에 VD를 실천하면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또한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글로 소개하였다.

그저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스토리가 아니다.

그들이 성공하기 위해 바로 작가가 얘기하고 있는 VD를 실천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들의 이름을 보면 우리가 거의 아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아! 성공한 사람들은 거의 모두 VD를 했구나!

작가는 오랫동안 무명의 시절을 보낸 듯하다.

그 또한 지금까지 VD를 통해 40억 이상의 인세를 받고 유명한 작가가 된 것이 아닐까?

 

이 책의 서문에는 이렇게 시작하고 있었다.

 

별처럼 빛나는 젊음의 때에 꿈을 믿는 다는 것은 얼마나 위대한 일인가?

그러나 그보다 위대한 일은 인생의 황혼 무렵에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삶을 사는 것이라네

나의 꿈은 이루어 졌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