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 영화 도서리뷰
- 2017. 10. 17. 17:01
제목이 희한하다. 무슨 우주님이 나오고 공상 과학소설인가? 하도 신기해 책장을 넘겼는데 난 그대로 빨려 들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이 책의 구조를 살펴보면 1부 불가사의한 우주의 규칙, 그리고 2부 드라마틱한 상황을 좋아하는 우주로 나뉘어져 있다. 또한 1교시부터 15교시까지 우주님의 스파르타 수업이라는 목차로 이루어져 있다.
지음: 고이케 히로시
옮김: 이정환
출판사: (주) 도서출판 나무생각
모든 것은 내가 주문한 대로 된다.이 말이 이 책의 핵심인 듯하다.즉 부정적이거나 애매모호한 생각이나 말 따위가 그대로 현실이 되어 온다는 것이다.지금 현재의 자신은 자신의 바람이었고 자신의 이상이었고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 진 자신의 모습이라고 말한다.
만약 현재의 자신이 만족스럽고 행복하다면 그것이 자신의 바람이었고 생각하고 말 한대로 이루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현재의 자신이 어렵게 살고 힘들어 하며 아직도 미래를 꿈꾸고만 있다면 역시 이 또한 본인 자신이 만든 것이며 영원히 어렵고 힘들고 희망만 품고 산다는 말이다.
즉 저자는 내가 말한 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는 원리를 말한다. 우주는 그 사람이 말하는 그대로 증폭시킨다. 우주는 나와 연결되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나를 사랑하라는 말이었다. 지금 현재에 처해 있는 나를 사랑한다.
좋았던 일과 기분 나쁜 일 모두는 우주의 치밀한 계산대로 발생한다고 한다. 무엇 때문에 안 된다는 말은 그대로 우주에 전파되어 그것이 현실이 된다는 말이다.
옛날 어느 책에서 본 우화가 생각난다.
주변에 내가 출세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겠는지 방법을 알려달라고 말했다.
당시 아마 그는 공부할 수도 없고 과거도 치를 수 없었던 신분이었던 것 같다.
당시 어느 선비가 골려주려고 이렇게 말했다.
한양에 가서 가마니에 몸을 둘둘 말은 후 3년 동안 거리를 굴러다니면 출세한다고 했다.
그는 그 말을 믿고 실제 한양으로 가서 가마니에 자신의 몸을 둘둘 말고 거리를 굴러 다녔다.
얼마나 지났을까? 어느 해에 궁에서 백성들을 시찰하려고 궁을 나서다가 저잣거리에서 굴러다니는 그를 보고 물었다. 너는 왜 이렇게 가마니에 몸을 둘둘 말은 후 굴러 다니냐고.
그는 자기에게 그렇게 하면 출세할거라는 선비의 말을 전하고 계속 굴렀다. 임금은 그의 열정을 높이 사 그에 걸 맞는 관직을 내 주었다고 한다.
이것이 선비의 말을 믿고 행한 일이지만 결국 자신도 그리 하면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꾸준히 행동한 것의 결과가 아닐까? 어느 누구도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치부 하겠지만 세상엔 말도 안 돼는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지 않은가?
나는 말도 안 돼! 라고 하면서 실제로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긍정으로 보는 생각보다 더 많은 것은 아닐까? 자문자답해본다. 결과론적으로 긍정적인 말과 내가 이미 이루어진 결과에 대해 말하고 생각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미래에 어떻게 될 거야. 또는 되고 싶어가 아니라 미래에 무엇이 어떻게 되었다라고 말하는 습관을 들이고 또 그렇게 말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평생을 지하 단칸방에서 사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 그 보다도 홍수가 나면 물난리가 유독 많은 곳이어서 뉴스에 보면 물을 퍼내는 장면이 기자들의 뉴스거리로 등장하곤 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생각한다. 아니 왜 그곳을 벗어나 생활할 생각을 하지 않지? 정답이다. 그들은 그곳을 벗어날 생각을 안 한다. 아니 생각은 하고 있지만 부정적인 생각이 지배적이다. 그들에게 물어보라. 십중팔구 그들은 이렇게 말 할 것이다. 내가 이곳에서 태어났으니 이곳이 고향이고 이곳에 지인도 많고 생활의 터전이고 타 지역에 가면 아는 이도 없고 더 중요한 것은 돈이 없다. 등등 변명을 늘어놓는다.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그 상태에 머물러 산다는 것이다.
사실 마음속의 생각은 난 좀 좋은 곳 좋은 환경에서 살 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속에서만 몸부림친다. 하지만 저자는 보다 구체적인 방법. 글 마디마디 마다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세세한 부정적인 방법의 싹을 우주님 이라는 상상의 캐릭터를 통해 제거 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것은 다름 아닌 자신의 잠재의식의 발로라고 설명하고 있다. 즉 모든 것은 내안에 있다 이다. 내가 생각하고 말로 표현하는 긍정적인 사고로 모든 것이 이루어진고 강조한다.
드림킬러라는 표현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 즉 주변 사람들이 에이 그게 되겠어? 절대 안 돼! 라는 표현을 얘기하는 사람들을 아마도 저자는 드림킬러 라고 표현한 모양이다. 정말 괜찮을까? 하는 잠재의식의 불안감은 당당하게 “문제없어” 라고 표현하고 말함으로써 드림킬러에 대처할 수 있다고 한다.
2천만 엔이라는 빚을 지고 있던 히로시는 결국 모든 빚을 갚게 되었다. 긍정적인 사고, 긍정적인 말, 항상 감사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불가능보다는 가능성에 확신을 두고 우주에 에너지를 보내보자.
당신 자신을 믿어라. 그러면 그 무엇도 당신을 막지 못할 것이다.<에밀리 과이>
“못 하겠다”고 말하면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반면 “해 보겠다”는 말은 기적을 일궈낸다.<조지 P. 버넘>
믿는 것은 강하게 되는 것이다. 의심은 에너지를 박탈해 가는 것이다. 믿음은 힘이다.<프레더릭 로버트슨>
사람은 스스로 믿는 대로 된다.<안톤 체홉>
하지 않는 것이지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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