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트뷰잉 방법 직감의 기술

직감의 기술

 

어느 날 TV에서 특이한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었다.

다름 아닌 리모트뷰잉(remote viewing)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 이를 실행하는 사람이 나와서 실험을 통한 검증은 물론 그것을 동아리처럼 모여서 하는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다.

무심코 보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머리카락이 곤두서기 시작했다. 방영 내용 중 실제 출연자에게 실험을 하게 된다.

건물 옥상의 그늘진 구석에 작은 흰색 머그컵을 가져다 놓고 출연자에게 어디에 무엇을 숨겼는지 맞춰보라는 내용이었다.







이건 소위 무협지에서나 나올 법한 투시를 하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노릇이 아닌가?

그는 갑자가 눈을 게슴츠레 뜨고는 펜과 흰 종이에 무언가를 끄적거리기 시작했다.

알 수 없는 선들, 자기가 느끼는 감각적인 단어들, 색깔, 감촉 등을 적고 있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을까? 그는 말한다.

작고 딱딱한 물질이라는 둥, 그늘진 곳이라는 둥, 흰색이라는 둥, 이렇게 물체의 크기, 색깔, 재질, 모양, 질감 등을 나열하면서 나중엔 장소와 물건을 거의 맞추는 것이 아닌가?

리모트뷰잉기술은 일반인들도 배워서 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래서 어떤 개그맨에게 며칠 동안 훈련을 시키고 실험을 통해 실제로 비슷하게 맞추는 장면을 보았다.

그때 아마 휴지를 숨겨놓고 맞추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때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인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곳에서도 잉고스완이라는 초능력자 이야기를 본적이 있다.

어떠한 관측도구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인간의 초감각에 의존하여 숨겨진 것을 찾아내고, 아주 먼 거리에 있는 정보를 알아내는 능력을 가진 사람의 이야기였다.

 

 

은이; 사가와 아쓰시

옮긴이: 신윤록

출판사: 아가서

발행일: 2011.07.29.

 

이 책은 저자가 누구나 원격투시를 몸에 익힐 수 있다라는 기사내용을 보고 미국에 가서 실제로 수천달러의 비용을 지불하고 터득한 내용을 기술한 책이다.

미국에서는 대학교수도 아이들도 배운다고 한다.

리모트 뷰잉의 뜻은 말 그대로 원격투시라는 말인데 직감의 기술에서는 이부분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실제로 이 책에서의 리모트뷰잉(remote viewing)기술을 미국 스텐퍼드 연구소에서 냉전 당시 개발했으며 미 육군이나 CIA가 사용했었다고 한다. 미국은 이 기술을 이용해 소련의 군사정보를 수집했다고도 한다.

 

 

이데오그램의 예

 

 그는 대상물에서 나오는 파동을 머리를 텅 비운 상태에서 자율신경에 맡겨 손으로 무의식 속에서 순간적으로 그리는 것을 이데오그램이라 설명한다.

 

몸이 센서가 되어 자기가 그린 느낌대로 그린 선(이데오그램)으로 사물을 인식하는 것이다.

물론 저자는 이러한 단순한 과정에서 시작하여 몇 개의 또 다른 단계를 배우고 있었다.

 

점점 책에 빨려 들어가는 나 자신을 보았다. 순식간만에 책을 다 읽어버렸으니 말이다





저자는 아카식 레코드(Akashic Records)라는 표현도 한다. 나무위키에서 어원을 찾아보니 신비학(오컬트)에서 우주와 인류의 모든 기록을 담은 초차원의 정보 집합체를 가리킨다고 쓰여 있다.

실로 인간의 오감과 파동이 우주의 데이터베이스와 연결되어서 모든 것을 알아맞히는 기법은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게 한다.

우스운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이 책에서 저자의 스승은 켈리포니아의 빅3라는 로또번호를 시행착오 끝에 맞추었다고 한다.

그럼 우리나라의 로또번호도 맞출 수 있다는 얘긴데 이건 뭐 상상하기 나름 아닐까?

하지만 저자의 스승은 숫자 맞추는 일은 쉽지 않다고 한다.

 

봉투에 넣은 사진 맞추기

 


자신의 생각이 개입되지 않도록 한다.

 

첫 번째 테스트에서 저자는 훈련 받은 대로 실행에 옮긴다.

마지막에 봉투를 개봉하고 그 안에 있는 사진을 보고 저자는 탄성을 질렀다.

정확하게 사물의 명칭은 짚어내진 못했지만 사물의 특징을 거의 비슷하게 묘사한 것이다.

저자도 하고 탄성을 지른다. 내용은 달에 대한 묘사였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그는 세션을 종료한 후 봉투 안에 있는 대형여객선을 커다란 물건이고 금속재질이라는 말로 표현한다.

그렇게 진행하는 중에 봉투 안에 있는 넓은 초원에서 풀을 뜯는 양떼 사진을 첫 번째로 정확히 스케치 하는 내용이 나온다.

단지 습득된 훈련으로 아주 평범한 사람이 이것을 맞추어 낼 수 있다는 말인가?

이런 일이 실제로 존재한단 말인가? 나는 책을 읽으면서 믿어지지 않았다.

하긴 믿든 안 믿든 모든 것은 내 자유이니까. 하지만 무언가가 있긴 있는 모양이다 한발 더 나아가 저자의 스승은 리모트뷰잉(remote viewing)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도 있다고 한다.

즉 현상세계에서의 물질을 맞추는 것 뿐만 아니라 미래 투시가 가능하다는 말이다.

 

이를 통해 인생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을 투시할 수도 있다고 한다.

 

우스갯소리로 한마디 한다면 만약 위의 모든 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나라의 학교 교과목에 포함시켰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아니 더 나아가 군이나 기업에서도 이러한 인재를 육성시켜야 하지 않을까?

개인의 능력이 아닌 평범한 모든 이가 배울 수 있는 기술이라는데 말이다.

 


사람은 지금과 다른 어떤 변화를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잠재의식 때문에 더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인생은 한 자리에서 서있는 것이 아니고 앞으로 걸어가는 것이다. 만약, 당신에게 그 일은 절대 성공한다는 보장을 누가 확실히 해준다면, 당신은 서슴지 않고 나설 것이다. 남의 힘을 바라지 말고, 당신의 신념을 믿어라. 굳은 신념이 당신의 새로운 성공을 보장할 것이다. -노만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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