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추월차선 부자가 되는길, 엠제이드마코

휠체어탄 백만장자는 부럽지 않다!
젊은 나이에 일과 돈에서 해방되어 인생을 즐겨라!
결국 이 이야기는 나이가 이미 들어 부자가 된 상태보다 젊었을 때 부자가 되라는 이야기다.
부의 추월차선 책표지 내용이다.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명언처럼 느껴지는 44개의 목차를 책 첫머리에 나열하고 있다. 목차만 보아도 저자가 우리에게 보여주려 하는 대략적인 내용이 눈에 보인다. 흥미진진 그 자체다.

 

부의 추월차선
30대 억만장자가 알려주는 가장 빠른 부자의 길
지은이: 엠제이 드마코
옮긴이: 신소영

  

 

부의 추월차선 저자 엠제이 드마코는 부자가 되기 위한 지름길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그 지름길은 존재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교묘하게 가려져 있다고 말한다.
바다를 건너는 방법은 대륙을 빙 돌지 말고 파나마 운하를 놓아 건너는 지름길을 택하라고 한다.
지금 부자가 아니라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멈추라고 한다.
만약 지금 하고 있는 것에 만족한다면 하던 일이나 계속하라고 한다.
한마디 한마디가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말들이었다.
책의 첫 장만 넘겼을 뿐인데 말이다.
아주 평범한 사람들에게 꼭 옆에서 대화하듯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부의 추월차선과 반대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행하는 인도와 서행차선도 함께 비교하면서 말이다.

부자가 되는 방법에는 정확한 공식이 있다고 전하고 있다.

특히 과정이 사건을 만들고 부자를 만들며 부자가 되는 길에는 희생이 따른다는 말은 다시한번 이글이 주는 메시지에 진실함을 알 수 있었다. 즉 운은 과정이 만든다는 것을 누누이 말하고 있다.

우연히 가난해 지지 않는 것처럼 우연히 부자가 되지도 않는다고 한다.
세 가지의 재무지도로 첫째 가난한 삶을 영위할 인도로 가는 지도, 둘째 평범한 삶을 영위할 서행차선으로 가는 지도, 셋째 부자의 삶을 영위할 추월차선으로 가는 지도를 제시하고 있다. 필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도 서행차선으로 가는 지도를 들고 인생의 기나긴 여정을 기록하고 있지는 않은가? 라고 자문해 본다.

인도를 걷는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의 운전대를 남에게 맡기거나 남이 대신해 주길 바라며 이는 결국 남에게 의존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고 마침내 암울한 미래가 된다는 것이다.







 또한 부의 추월차선과 달리 부의 서행차선을 걷고 있는 그들의 인생의 목적은 인생 황혼기에 즐기는 은퇴 후의 안락한 삶을 위해 직업을 갖고 투자를 하며 살아간다는 것이다. 고관절 수술을 하고 걷지 못하게 되거나 치매에 걸린 노인이 되어 냄새나는 침대에 누워 있을 때쯤 부를 누리게 될수도 있다는 얘기다. 아니 그전에 사망할 수 도 있을 것이다.


다음과 같은 말은 이 책의 명언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할 것이다.
인생은 금요일 밤에 시작해서 월요일 아침에 끝나는 것이 아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이라는 보상 때문에 당신의 영혼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팔아넘기는 것은 바람직 하지 못하다고 한다. 이를 5대2거래라고 하며 서행차선의 지도를 전략으로 삼고 있는 이들은 이 거래를 하고 있다고 한다. 즉 5일간의 노예 생활을 2일간의 자유와 맞바꾸고 있다는 말이다. 부를 정의하는 것은 자유라고 말한다.

이 책은 글의 도입부분마다 의미 있는 격언들을 우리에게 전달하며 깨달음을 준다.

 

하루에 8시간씩 열심히 일하다 보면 결국엔 사장이 되어 하루 12시간씩 일하게 될 것이다.
- 로버트 프로스트 -

 

 

서행차선에서는 무슨 일을 하든지 계속해서 돈을 버는 일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잠을 잘 때나 놀 때, 즉 다른 일을 할때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은 존재하지만 서행차선 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서행차선을 벗어나 부와 자유를 얻으려면 그 망할 직업을 버리라고 한다.
필자에게는 조금은 당황스러운 표현에 무언가에 뒤통수를 한 대 얻어 맞은 기분이다.
하긴 현재 대부분의 직업선상에 있는 아니 서행차선에 있는 상태에서 과연 젊은 나이에 부와 시간과 자유를 얻을 수 있겠는가?

여하튼 직업 때문에 5일의 인생을 팔아 2일의 자유를 사는 잘못된 거래에 응하고 있는 것은 맞는 말이다.

 

인생이 시작하는 바로 그 시점에 우리는 죽는다고 누군가가 알려줬어야 했다. 그랬다면 우리는 매일 매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지금하라!! 하고자 하는 일이 무엇이든, 지금하라!! 내일은 얼마 남지 않았다.

- 마이클 랜던 -

부의 추월차선 저자 엠제이드마코는 구두쇠처럼 지출을 줄여서 부자가 된 게 아니라 소득을 늘리고 지출을 통제해서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지출을 줄인다고 해서 부자가 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지출을 줄인다면 인생은 할 수 없는 일로 가득 채워진다고 한다.
즉, 단순한 지출 삭감이 아니라 소득의 가하급수적인 증가와 지출 관리가 부자를 만든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추월차선으로 가는 길은 소비자로부터 달아나 소비자 입장이 아닌 생산자입장에서 바라보라는 것이다.

돈이 열리는 나무의 씨앗의 종류도 열거하고 있다.
또한 WADM이라는 가중평균 의사결정 매트릭스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은 간편하면서 내겐 신선하게 다가왔고 삶에 아주 유용한 도구라고 생각한다.
사실 지금 우리가 서있는 이길, 이위치는 과거에 내가 선택해 만들어 놓은 산물이 아닌가?
현재의 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 놓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잘되었든 잘못되었든 부자든 가난뱅이든 직장인이든 사업가든 이 모든 것은 과거에 내가 희망하고 갈망했던 선택의 결과물이라 생각한다.

결국 부의 추월차선에서 저자는 지각선택이 행동선택을 결정짓게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나는 절대로 그런일은 할 수 없어. 또는 절대로 저 물건은 살 수 없어. 라고 생각하면 그러한 마음의 결정은 실제로 절대로 할 수 없거나 살 수 없게 된다는 저자의 말에 동감한다. 지각선택이 나의 행동으로 옮겨지기 때문이리라.
부의 추월차선을 달리는 사람들은 시간을 모든 자산중 으뜸이라고 여기며 또한 '하고자 하는 일을 언젠간 할 거야'가 아닌 바로 오늘 지금 하라고 말한다. 완벽한 타이밍은 존재하지 않으며 언젠가를 기다리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일침을 놓는다.

 

부의 추월차선 5계명인 욕구의 계명, 진입의 계명, 통제의 계명, 규모의 계명, 시간의 계명에 대해 무수히 많은 예시를 들어 추월차선으로 가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사람이 모든 것을 소유한다. 라고 말하고 있다.
끝으로 부자가 되기 위해 기억해야할 20가지를 통해 다시 한번 부의 추월차선에 설 것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저자인 엠제이 드마코는 실제 부의 추월차선에 있는 사람이고, 그는 자신이 깨달은 법칙을 이책을 통해 전해 주려고 하고 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한 내용은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니라 당장 행동에 옮겨야 하지 않을까?

저자인 엠제이 드마코가 마지막에 명언처럼 남긴 말을 끝으로 리뷰를 마친다.

 

‘선택은 순간이지만, 그 결과는 평생 영향을 끼칠 것이다.’
- 엠제이 드마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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