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하이퍼링크를 이용하여 문서 작성하기

엑셀에서 하이퍼링크를 이용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시트에서 복잡한 내용을 작성하지 않고 간단하게 작성한 후 나머지 세세한 내용을 한글이든 엑셀이든 파워포인트든 여타 다른 프로그램이든 따로 작성하여 별도의 파일로 저장한 후 하이퍼링크로 불러오면 하나의 시트에 보다 깔끔하게 방대한 자료를 관리할 수 있는 메인 플랫폼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번에 메모삽입 기능을 이용해 셀 위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글이나 사진이 나타나게 하는 방법을 알아본 적이 있었다. 고객 관리의 경우 이름 위에 마우스를 대면 사진이 나타나게 함으로써 얼굴을 기억하는데 있어 좋은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필자의 글 중 엑셀 메모장에 그림 삽입하기라는 내용을 살펴보기 바란다.

하지만 엑셀 메모삽입 기능은 문제가 발생할 경우가 있다.
필자는 사무실과 집에서 문서를 번갈아 작성하고 확인하다 보니 usb를 이용해 파일을 저장해서 가지고 다닌다. 이때 문서를 usb에서 pc로 저장하게 되는데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메모내용이 통째로 모두 사라지는 경우가 있었다. 500명 이상 되는 데이터였다.
고객의 사진이 아래와 같이 나타나는 파일이었다.

 

 

게다가 영업점을 찾아가기 쉽게 지도까지 만들어 메모삽입 기능을 해 놓았는데 이 또한 사라졌다.

너무나 황당해서 복구하고자 백방으로 찾아보았으나 방법을 찾지 못하여 포기했다.
그래서 다시 만들려고 하였으나 또 위와 같이 통째로 사라지면 헛수고라고 생각하여 포기했다. 어떤 곳 에서는 대가를 지불하고 자료를 복구해 준다는 곳도 있었다. 이를 대체할 방법이 바로 하이퍼링크를 사용하는 것이다.

메모삽입 기능은 마우스를 살짝 올려놓기만 하여도 이미지나 내용이 보이며 메모삽입으로 완성되면 그림이 별도로 저장되어 있지 않아도 된다. 하이퍼링크는 클릭을 해야 하며 사진이 저장된 파일도 같은 저장장치에 복사해서 따라 다녀야 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안전하다. 안전이 최우선이다. 서론이 길었다.

 

하이퍼링크 설정하기

홍길동에 마우스 우측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단축메뉴가 나타나는데 맨 아래에 하이퍼링크를 클릭해보자.

 

 

하이퍼링크를 클릭했을 때 다음과 같은 창이 나타난다.
이때 저장되어 있는 사진파일의 위치를 찾은 후 아래와 같은 순서대로 사진을 선택하고 확인버튼을 누르거나 사진을 더블클릭해 보자.

 

 

홍길동이라는 이름에 하이퍼링크가 설정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클릭하면 새로운 창으로 사진을 불러서 화면에 표시해 준다.

 

 

참고로 하이퍼링크는 사진도 가능하지만 사이트주소, 한글문서, PDF문서, PPT자료, 음악, 동영상, 엑셀파일은 물론 모든 파일을 하이퍼링크로 연결할 수 있다.

 

위의 샘플은 홍길동이라는 이름에는 사진을, 그리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한글파일로 별도로 작성하여 하이퍼링크를 설정한 상태이다.
메인페이지에 많은 양을 작성할 수 없는 경우 엑셀의 하이퍼링크를 활용하면 하나의 메인페이지의 작은 지면을 이용해 상당히 많은 내용을 담아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