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에 좋은 도깨비바늘, 환삼덩굴

도깨비바늘, 환삼덩굴

 

어느 날 우연히 천기누설이라는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원래 건강에 관심이 있었던 터라 천기누설은 물론, 엄지의 제왕, 비타민 등, 건강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자주 보는 프로그램은 나 자연이이다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간혹 사업에 실패하시어 들어가신 분들도 있었으나 대부분이 건강이 안 좋으신 분들이 산에서 사는 시스템을 갖추거나 아니면 못 갖추신 분들도 사회적인 의학 시스템으로는 이미 불가능에 놓이신 분들이 이미 목숨을 다했다고 생각하며 마지막으로 많이 찾아 가시는 듯합니다. 왜 산에 찾아 갈까요?







어느 분은 이미 의학계에서 치료를 포기하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미 죽은 목숨이니 무작정 산에 올라 땅을 침대삼아 이슬을 벗 삼고 낙엽을 이불삼아 그리 밤을 지새운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산의 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니 나물이니 약초니 닥치는 대로 섭취하며 산에서 삶을 포기하지 않고 문명이 포기한 것을 역행하며 오히려 삶을 갈망하며 다시 삶을 찾은 일화를 우리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허리 수술에도 불구하고 평생을 누워서 생활해야 했던 어머니를 치료하기 위해 IT업계에 종사했던 아들이 어머니 치료를 위해 무작정 시골에 내려간 사례를 들고자 합니다. 물론 직업이 IT든 변호사든 대통령이든 무엇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어머니가 허리에 문제가 있어 평생을 누워있어야 하는 심각한 허리디스크였습니다. 이미 수술도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허나 의학계에서는 더 이상 손을 쓸 수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그 당시 우리 어머니도 이미 허리 수술을 하시고 허리에 엄지 손가락만한 나사를 심는 수술을 하셨지요. 엄지손가락 보다 큰 나사는 어머니가 화장을 하시고 난 뒤에 발견하게 되었지만 말입니다.

우리 어머니나 그분의 어머니 또한 수술을 하셨지만 앉아 있기도 불편한 상황이니 수술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었나 봅니다. 하지만 그의 아들은 아마도 어머니의 허리 병환을 낫게 하기 위해 엄청난 공부를 하였나 봅니다. 한의사들도 이리 TV에 나와서 허리에 관련된 약초나 낫게 된 사례를 보진 못하였는데 뜬금없이 전문가도 아닌 일반이이 소위 잡풀이라고 일컫는 도깨비바늘(도꼬마리, 蒼耳子)이나 환삼덩굴과 같은 잡초로 어머니를 일으켰으니 이는 제겐 쇼크였기에 저 뿐만 아니라 주변에 알리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5,60대도 아닌 젊은 분들도 허리, 어깨, 등 많은 부위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모든 양약은 식물에서 추출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래 채취는 열매가 맺는 가을에 해야겠죠?

 

도심지에서는 채취가 힘들어 심마니 및 약초판매 하는 카페에 두어군데 전화했더니 아직 채취시기가 아니라 10월경에 다시 전화하시라고 하더군요.

아래 사진은 7월경에 찍은 사진입니다. 도깨비바늘의 사진입니다.

 

 

제가 본 도깨비바늘의 서식지는 논두렁이나 밭두렁에 많이 있더라고요.

 

또한 환삼덩굴은 줄기와 잎 모두 채취하고 도깨비바늘은 뿌리를 제외한 잎과 줄기, 바늘을 채취 후 적당히 잘라 말린 후 둘 다 주전자에 보리차처럼 차로 끓여 꾸준히 복용하여 어머니가 어느날 벌떡 일어나시어 평상시와 같은 일상의 생활을 하시는 모습을 담은 내용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획기적인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허나 저희 어머니는 이미 당뇨로 인해 눈이 머니고 허리는 물론 모든 곳이 안 좋아 효능을 못 보리라 생각하였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알아보았으나 때가 너무 일러 이를 보관하여 따로 파는 곳이 없었습니다.

 

환삼덩굴은 말 그대로 삼이라는 글자가 있습니다.

시골에 가면 나무를 뒤덮어 나무는 안보이고 넝쿨만 보이는, 그래서 나무를 죽이기도 해서 시골에서는 이 덩굴을 제거하기에 바쁘다고 하는 아주 잡풀 중에 골치 아픈 덩굴인데 이게 약초라는 것이 아이러니 합니다.

주로 해열이니, 이뇨, 학질, 방광결석, 폐결핵, 이질이니 설사니 뭐 이런 증상해결만 여타 사이트에서 보았지 허리디스크와 관련된 내용은 보지 못했습니다.





언뜻 TV에 나온 어느 한의사의 말로는 삼의 효능에는 천연스테로이드물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환삼덩굴도 삼자가 들어갔듯이 삼의 효능인 천연스테로이드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는 말이 기억이 납니다. 아마도 이 부분이 TV의 주인공의 어머니를 일시적이든 지속적이든 낫게 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의사 또는 한의사에게 문의를 해보아야 하겠지만, 제가 보고 듣고 기억한 것만을 적는 것입니다.

두 부류의 식물은 포털 사이트 검색을 통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으리라 판단되어 이 부분에서는 다양한 사진을 첨부하지 않았고 네이버 이미지에 보시면 많이 나와 있을 겁니다.

 

하지만 모든 약초는 반드시 부작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설프게 블로그나 사이트에 나와 있는 비전문가들의 이야기에 현혹되는 것은 무리가 되며 아는 것이 더욱더 병을 악화 시킬 수 있다고도 봅니다.

그러하기에 모든 약초를 전문가의 도움 없이 섭취하기 전에 반드시 의사든 한의사든 전문가에게 상의하고 복용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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