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잘하는 반복학습 방법

공부 잘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이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책까지 출간될 정도이지요. 어떤 분은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 무작정 열심히 하고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라는 말뿐 특별한 노하우를 알려주지 않습니다. 머리가 좋아지게 만드는 음식을 섭취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요? 물론 머리가 좋아지면 공부를 조금은 더 잘 하게 될 수도 있겠지만 근본적인 공부 잘하는 법의 해결책은 아닐 겁니다. 







아이큐가 높은 사람들이 공부를 하면 우리 같은 평범한 지수의 아이큐를 가진 사람보다 더 공부를 잘 할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이곳에서는 평범한 이들에 대한 공부 잘하는 비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제부터 공부 잘하는 기법을 안내해 드리고자 합니다.


1. 정독을 합니다.



책 한권을 들고 처음부터 정독을 합니다. 무슨 내용인지 알아야 공부를 할 수 있으니 일단 읽어 봅니다. 그리고 처음엔 어떤 부분이 중요한 부분인지 당연히 모릅니다.

수험생이라면 하나의 chapter가 끝나는 곳까지 정독을 합니다. 자격증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한 개의 세부목차가 끝날 때 까지 정독합니다. 모의문제가 나오기 직전까지 정독을 합니다.


2. 최대한 이해하려고 애를 써야 합니다. 



정독을 하면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데 읽기만 한다면 의미가 없게 됩니다. 만약 노력했는데도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체크표시를 하고 과감하게 넘어갑니다. 이는 현재 페이지에서 이해하지 못한 것을 뒤쪽에서 이해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3. 다른 노트를 만들지 않습니다.


요약이나 참고내용 등은 책의 해당 페이지 빈 공간에 적어 놓습니다.

연습장에 요약한 후 책의 빈 공간에 잘 정리해서 적어 둡니다. 다른 노트를 만들면 한 과목의 책을 보기 위해서 두개의 책을 번갈아 보는 것과 마찬가지가 되므로  또한 만약 노트정리 중 미약한 부분이 있다면 다시 책을 펼쳐서 봐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불편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권의 책을 책과 동시에 노트화를 시킵니다.


4. 문제를 통한 사전 작업



 하나의 chapter에 대한 정독을 통한 이해가 끝나면 모의문제를 만나게 됩니다. 만약 공부하는 책에 모의문제 등이 없다면 별도로 문제집이나 기출문제를 꼭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는 문제의 유형을 파악해야 어디가 중요한지 어떤 유형으로 문제가 나오는지를 사전에 파악하여 이를 책에 표시하고 정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만나면 이 문제를 풀기 위한 내용으로 다시 돌아가 문제가 나왔던 부분에 대해 밑줄작업을 시작합니다. 밑줄을 그으면서 한번 보는 정도의 작업이지 아직 공부하는 단계는 아닙니다.

이해를 포함한 정독과 밑줄작업은 앞으로 이 책을 공부하기 위한 기초 작업입니다. 부담 가질 필요 없습니다. 왜냐하면 공부가 아닌 작업이니까요.

 

5. 책에 사용되는 펜의 색상은 2~3가지가 적당합니다.


 

다양한 색을 사용하면 뇌가 혼란을 일으킵니다. 형광펜은 중요한 제목 정도에 사용하여 사용빈도를 최대한 줄입니다. 말 그대로 형광펜으로 표시한 곳은 눈에 잘 뜨이므로 이를 너무 많이 칠하게 되면 도리어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6. 밑줄은 검정색으로 자를 활용합니다.


밑줄은 검정볼펜(파란색도 가능) 또는 진한연필을 사용하되 반드시 자를 이용하여 밑줄을 긋습니다. 중요한 내용은 빨간색 볼펜으로 별표시 등을 해둡니다. 이 부분에서 상당히 중요한데 밑줄은 검정이나 파란색을 사용하고 중요한 부분엔 빨간색을 사용합니다. 밑줄을 자를 대고 긋는 이유는 과학적으로 설명하긴 어렵고 확인된바 없으나 단순히 손으로 삐뚤어진 밑줄보다는 정돈돼 보이는 밑줄내용이 시각적으로 덜 피로하기 때문입니다. 밑줄을 빨간색 등의 현란한 색을 사용하지 않고 검정을 사용하는 이유는 눈이 덜 피로하기 때문에 가독성이 좋습니다. 빨간색의 역할은 밑줄 친 부분들 중 더 중요한 부분이라든가 이해가 잘 안되거나 암기가 잘 안되어 지는 부분에 표시하는 기능으로 사용합니다. 


이곳까지가 1차 작업입니다. 공부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작업을 한다고 생각하면 부담이 적어질 수 있습니다.


7. 이 방법을 시험범위까지 작업을 하며 끝까지 작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8. 앞의 내용을 다시 보지 않습니다.


이제 끝까지 작업이 끝났다면 처음으로 돌아와 밑줄 친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합니다.

공부하는 과정 중에 전날 공부한 내용은 다음날 복습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전에 학습한 내용은 오늘 기억이 나는 것도 있고 기억이 안 나는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에 당연하다고 스스로 생각하며 앞으로만 전진합니다. 어제 10페이지까지 공부했다면 오늘은 11페이지부터 공부합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제 공부한 내용을 오늘 복습합니다. 그렇게 한다 하더라도 이는 어차피 책 끝까지 진도를 나갔을 때 앞부분을 그때까지 기억할 수 있을까요? 공부하는 속도도 느려지게 되겠지요.


9. 반복이란 어제본 내용을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을 말합니다.





어제 학습한 내용을 다시 보는 것이 복습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복습은 어제 본 내용을 오늘 잊어버렸다고 해서 다시 보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학습한 후 처음으로 다시 돌아온 후 재차 끝까지 다시 보는 것을 말합니다. 즉 반복학습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반복합니다. 처음보다는 두 번째가 속도가 빨라질 것입니다. 두 번째 보다는 세 번째가 당연히 보는 시간이 앞당겨 지겠지요. 이제부터 얼마나 많이 반복하느냐에 따라 목표를 이루는데 근접하게 될 것입니다.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수험생, 자격증 준비하는 모든 분들 중 만약 본인이 공부하는 방법으로 성적이 나오지 않거나 공부로 인한 목적을 달성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위의 방법을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부디 조금이라도 공부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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